전남매거진 - 순천시 ‘지구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보도자료

지구의 날을 맞이해 씨담걷기에 참가한  순천단체, 활동가, 순천시민들이 "지구야 사랑해"를 함께 외치고 있다 [사진= 박미라 기자]


자원순환 지구 정거장 운영 및 쓰담걷기 행사 실시
순천시 단체, 활동가, 순천시민 등 100여 명 참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지난 20일 순천시 금당 버드네 공원 일원에서 순천시 단체, 활동가, 순천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구의 날 기념’ 자원순환 지구 정거장 운영 및 쓰담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지구의 날 의미를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 가능한 캠페인으로 진행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시민인식을 증진시키고 기후위기대응의 일환으로 순천시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시민 실천 및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함이다.

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 100여 명이 쓰레기를 줍기 위해 버드내 공원 일원을 3개조로 나눠 시민참여 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자원순환 지구 정거장을 운영해 우유팩(종이팩), 폐식용유, 폐건전지, 장바구니, 텀블러, 폐핸드폰을 가지고 참석한 시민에게는 두루마리, 천연비누, 종량제 봉투, 드립백 커피로 물품 교환을 하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시·체험·홍보 부스 운영을 진행해 탄소중립 생활전시 공모전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수세미만들기 등과 ‘지구를 위한 나의 실천인증’은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써 인증샷을 찍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순천부영초 학생들과 함께 참석한 박주현 선생님은 “지구의 날을 맞이해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기후 행동을 실천하고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하게 됐다”면서 “우리 아이들도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 날 총 76.35Kg(20L 19개, 50L 1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구의 날은 해마다 4월 22일 지구환경 오염 문제로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지구 환경보호 실천을 촉구하는 국제적 기념일로 ‘2024년 ‘Planet vs Plastic’을 주제로 플라스틱 오염이 지구에 주는 심각한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세계적인 캠페인을 촉구하는 날이다.

한편,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을 맞이해 밤 8시부터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으로 10분간 소등을함으로써 전기를 아껴 온실가스 배출을 조금이라도 줄이자는 취재로 불끄기 행사를 실시하며 어느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박미라 기자
alfk1965@hanmail.net
출처 : 전남매거진(http://www.tjne.kr)